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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욕실

화장실 청소하기 싫은 사람 필독, 다이소 뱀부 유리닦이vs이케아 릴나겐 리뷰

by 모리마리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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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움직여도 땀나니까 뭐든 하기 싫은 계절이지만

그중 가장 하기 싫고 귀찮고 보람 없는 건 청소다.

그래도 다른 공간은 에어컨을 틀거나 선풍기를 틀 수 있고, 로봇 청소기를 돌려도 되는데,

화장실을 대대적으로 청소한다?

화장실 문을 닫고 청소한다?

그 날은 화장실 청소를 마치고 최소 3시간은 쉬어야 한다.

생각만 해도 진 빠진다. 

그래서 샀다. 이케아 릴나겐(좌),  다이소 뱀부 유리닦이(우).

둘 다 수건 한 장 없이 물기를 깔끔하게 제거해 주는 고마운 아이템이다.

샤워를 하든 머리를 감든 세안을 하든 흥건해진 욕실 바닥, 욕조, 세면대를 이걸로 훑어주면 물기는 사라지고 2~3번 할 화장실 청소 1번 해도 될 정도로 화장실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샤워하고 나서 바로 나오고 싶을 수도 있지만, 귀가 후 바로 씻고 나면 나중에 편한 것처럼, 씻고 난 직후 30초만 투자하면 물때나 곰팡이랑 마주칠 확률이 확 내려간다.

그것도 딱 2천 원이면 된다. 
이케아 릴나겐은 1500원, 다이소 뱀부 유리닦이는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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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걸 수 있는 타입이다.

흡착식 후크(300g 버틸 정도면 충분하다. 다이소에서 4개입, 1천 원)을 벽에 붙여서 걸어도 되고,

수건걸이에 S자 고리를  걸어서 거기에 걸어도 된다.

릴나겐은 손잡이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앞면에는 보이지 않아서 깔끔하고, 사진상으로는 흰색이지만 이케아에 릴나겐을 검색하면 검은색도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릴나겐은 고무 자체가 달려있고, 뱀부 유리닦이는 플라스틱에 고무를 코팅한 타입이라는 점과

릴나겐은 직선 형태지만, 뱀부 유리닦이는 곡선형이라는 점이다.

이케아 릴나겐으로 물기 제거 전

이케아 릴나겐으로 물기 제거 후

다이소 뱀부 유리닦이로 물기 제거 전 (사진 한가운데)

다이소 뱀부 유리닦이로 물기 제거 후

 

둘 다 장단점은 있는데

 

이케아 릴나겐

장점 단점
1. 저렴한 가격
2. 고무가 코팅된 형태가 아니라 조금 닳아도 OK
3. 직선형태라서 욕실에 각진 부분이 많으면 릴나겐이 더 편리하다.
4. 깔끔한 디자인
1. 이케아 매장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온라인은 배송비가 비싸다. 릴나겐만 산다면 가성비 떨어짐.
2. 거는 부분이 불편함. 대충 아무데나 걸어둘 수가 없음.

다이소 뱀부 유리닦이

장점 단점
1. 접근성. 다이소 매장 자체도 많고, 그렇게 물건 자체가 구하기 어려운 편은 아니다. 
2. 아무데나 걸기 쉬움. 흡착식 후크, 수건 걸이 끝부분, S자고리, 손잡이 등등
3. 무난한 색상
1. 내구성. 쓰다보면 코팅된 고무부분이 벗겨진다. 
2. 릴나겐보다 비싼 가격

둘 다 물기 제거는 잘 되니까 나머지 요소들을 비교해 보고, 자기 욕실에 더 잘 맞는 걸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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