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블로그 시작.
8월 초에 애드센스 승인.
10월 6일에 수익 10달러를 넘겨
핀번호가 발송되었지만,
한 달이 넘도록 핀 번호는 도착하지 않았다.
코로나 때문에 2~4주,
그보다 더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너무 오래 걸린다.
그래서 11월 6일에 주소를 다시 적고,
핀 재발송 요청을 했다.
그리고 11월 17일,
드디어 애드센스에서 우편물이 왔다.
남들 게시글에서만 보던 저 종이.
저게 뭐라고 한 달도 넘는 시간 동안
걱정을 하게 만드는지...
그냥...이메일로 보내줘 제발...
핀 재전송 요청하기 직전
주소를 바꾼 게 효과가 있었던 걸까?
개인정보 때문에 주소를 가렸는데,
모리마리(이름)
모리대로 701 모리 아파트 7동 701호
(도로명, 건물번호, 아파트 이름, 동, 호수)
모리구, 모리시 70101
(구 이름, 시 이름, 우편번호)
SOUTH KOREA
이런 식으로 적혀있었다.
점선을 따라 뜯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점선 부분을 과자 상자 뜯을 때처럼 뜯으면
안에 적혀 있는 내용을 볼 수 있다.
나는 마음이 급해서 막 뜯었지만.
펼쳐보면
왼쪽에는 애드센스 핀 번호를 입력하는 방법,
(파란색으로 칠한 부분)
오른쪽에는 숫자 6개가 보인다.
10월 6일에 핀 번호 발송한 이후,
내내 저 상태였던 내 구글 애드센스 홈 화면.
이젠 저 알림도 안녕.
우편물에 적힌 대로
핀 번호 6자리를 입력한 후에는
주소 확인 옆에 "완료됨"이라고 뜬다.
마지막으로 핀 번호가 계속 안 올 때,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해 써보자면.
1. 일단 최소 3주는 기다려본다.
: 나랑 맞구독인 분 게시글을 보니
요즘에는 2주 만에도 도착하는 것 같지만,
혹시 내가 사는 지역은 뭔가 이유가 있어서
지연되는 걸 수도 있고,
3주가 지나지 않으면
구글에 핀 번호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할 수도 없는 모양이다.
2. 주소를 바꿔본다.
: 한 달이 넘도록 안 올 때,
불안한 마음에 온갖 검색어로 다 검색해 봤는데,
"주소는 별 상관없다. 기다려라."
"직장 주소로 바꿔서 받았다."
"친구 주소를 빌렸다." 등
여러 의견이 있었다.
나는 아직 핀 번호 재발송 기회도 많이 남았고,
핀 번호 자체 유효기간도 내년 2월까지니까
우선 주소를 다른 식으로 적어보기로 했다.
구글 애드센스 홈에서 계정으로 들어가,
메뉴에서 결제정보를 누르고,
하단에 있는 설정 칸
제일 밑 설정 관리를 누르면
주소를 수정할 수 있다.
주소 중
도/시
시/군/구는 선택을 하게 되어 있고,
우편번호는 헷갈릴 것도 없고,
관건은 직접 입력하는
주소 입력란 1과 주소 입력란 2다.
처음에 나는
주소 입력란 1에
~~ 로 123 (~~ 동, ~~ 아파트),
주소 입력란 2에
~동 ~호
이런 식으로 적었다.
보통 한국에서 주소 쓰는 방식 그대로.
핀 번호 재발송 신청 직전에는
주소 입력란 1에
(도로명, 건물번호, 아파트 이름, 동, 호수 순으로 적었다.)
~~ 로 000 ~~ 아파트 ~동 ~호
라고 적고
주소 입력란 2에는 아무것도 적지 않았다.
택배 보낼 때는
주소 2에 아무것도 안 적으면
접수 자체가 안 되는데,
구글 애드센스는 가능했다.
첫 번째 사진 속 우편물에
적혀있는 내 주소를 보면
2번째 줄이 주소 입력란 1에
적은 내용과 완전히 일치한다.
11월 7일에 발송해서
열흘만에 올 수 있나 의심스러웠지만,
내가 적은 주소와 우편물에 찍힌 주소가 같은 걸 보니
나처럼 핀번호가 안 오는데,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저대로 수정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3. 아예 다른 주소로 받는다.
: 이것도 2번에서 언급한 내용이랑 비슷하긴 한데,
내 집 주소로 해서 안되면,
아예 아는 사람 주소를 빌리거나
직장으로 받는 등,
아예 다른 주소로 수정하고
핀 번호 재발송 요청을 하는 방법도 있다.
재발송 기회를 3번 주는데,
주는 기회는 다 써 보는 게 좋다.
3주 기다려서 안 오면 재발송 누르고,
또 3주 기다려서 안 오면 재발송 누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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