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마데카 21 클리어 스팟 큐어 패치&미모랑 마이크로니들 트러블 패치 리뷰

여름 되니까 땀도 많이 나고 유분도 너무 심해져서

다른 곳도 문제지만 헤어라인 부근에 트러블이 많이 생겼다.

 

지금까지는 어느 정도 부풀고 나서 

면봉으로 압출하고 듀오덤 잘라서 붙였는데

10장 사놓고 쓰던 게 다 떨어져서

처음으로 스팟 패치를 사서 써보기로 했다.

 

올리브영에도 스팟제품은 많지만

어차피 퀄리티는 가격에 정비례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다이소에서 압출 후 쓸 스팟 패치랑

단단하고 압출하기 어려운 여드름용으로 니들 패치를 샀다.

니들 패치는 한동안 어느 지점에도 없어서

인터넷이나 올리브영에서 사야 하나 했는데

망설이는 사이에 다시 판매해서

주변 다이소 매장에 있어서 구매할 수 있었다.

반면에 압출 후 쓸 스팟 패치는

워낙 제조사가 다양해서 고민이 됐지만

마데카 21로 골랐다.

 

듀오덤이랑 비교하면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붙였을 때 티가 덜 났다.

(물론 면적을 비교하면 가성비는 듀오덤을 이길 수 없지만)

색은 없지만 살짝 불투명해서 트러블 위에 붙였을 때

아무것도 안 붙였을 때보다는 덜 붉어 보였다.

꽤 마음에 들었던 점은

패키지가 지퍼백이라 쓰고 남은 패치 보관이 편했고

뒷면에 칼선이 있어서 패치가 접착면끼리

달라붙지 않게 떼어내기 편했다.

크기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고 적당했다.

 

참고로

다이소에서 파는 해서린 스팟패치도 사서 써봤는데,

장점은 마데카 21 절반 용량 단위로 팔아서

천 원만 있어도 사서 써볼 수 있고,

패치 크기가 더 크다.

단점은 지퍼백 포장이 아니라서

개봉 후 따로 보관할 장소가 필요하다는 점과

뗄 때 접착면끼리 붙어버리기도 한다는 점이다.

접착력은 듀오덤이나 마데카 21 클리어 스팟 큐어 패치나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유분 분비가 심하거나 따뜻한 물에 클렌징 폼으로 세안하면

가장자리가 하얗게 변하고 끈적거리고

접착력도 떨어진다.

나는 그냥 세안하고 나서 새로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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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마이크로 니들 트러블 패치 소형 10매,

대형 6매 두가지가 있는데, 소형이 인기가 더 많다.

날씨 때문인지 스트레스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종종 피부 밑에 덩어리처럼 만져지고

빨갛고 통증도 있지만

압출하기에는 아직이라서 괜히 건드렸다가는

주변 피부만 벗겨지는 트러블이 생겨서

반신반의하면서 샀다.

 

다이소 몰에는 검색해도 안 나오고

매장재고로 검색하면 니들패치라고만 검색해도 나온다.

참고로 품번은 1052642이다.

사용법은 다른 스팟패치 제품과 크게 다른 게 없고

붙인 다음 그림처럼 피부랑 패치랑 잘 밀착되도록 눌러주면 된다.

10장 들었다는데 왜 이렇게 두툼한가 했더니

바늘 부분이 눌려서 납작해지지 않도록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있어서 그런 거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실리카겔도 들어있었다.

가장자리가 엄청 얇아서

손톱으로 긁어서 떼면 접착면끼리 붙어버릴 수도 있다 보니

친절하게 손잡이가 붙어있다.

짱구 눈썹 같이 생긴 손잡이를 잡고 떼면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진다.

이걸 트러블 부위에 붙이고 손잡이는 떼면 된다.

 

이 리뷰를 쓰는 지금 5개 정도 썼는데

얼굴이나 등에 난 처치곤란 트러블에 효과적이었다.

붙인 후 3~4시간 지나고 떼면

정말 열감이랑 통증이 사라지고

볼록 튀어나왔던 것도 들어가서 평평해진다.

붉은 기 까지는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300원으로 피부과 안 가고도

응급처치 가능하다는 게 만족스러웠다.

 

쓰기 전에는 아플까 봐 걱정도 됐는데

압출도 안 되는 거 거슬린다고

면봉으로 누를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직까지는 매장에 갈 때마다 확인해 보면 

재고가 있긴 하지만

또 언제 판매 중단할지 몰라서

아직 5개 남아있지만

3세트 더 사뒀다.

세일할 때 사면 올리브영에서 파는

니들패치도 저렴하게 판다고 하지만

세일기간 챙기기도 귀찮고

그냥 다이소에서 니들 패치

단종시키지 말고 계속 판매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