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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위닉스 제로 (AES330-W0) 공기 배출구 청소 방법

by 모리마리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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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들이 많아져서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려고 보니까

정화된 공기가 나오는 곳에 머리카락과 먼지가 잔뜩 앉아있었다.

위에 뭐라도 덮어놓을 걸...

이 먼지가 바람 타고 나오면 오히려 건강이 안 좋아질 것 같다.

1년 전이었나?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전면부에 있는 커버 떼고 필터 빼고 나사 풀고 닦은 적이 있긴 한데,

깔끔하게 분리되는 게 아니라 

팬이랑 연결된 전선 때문에  닦기 불편하고 고장 날까 봐 걱정돼서 

두 번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람 나오는 부분을 분리해 보기로 했다.

무슨 이유인지 쉽게 분리되지 않아서

(안전 문제라면 차라리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자랑 일자 드라이버를 동원해 틈을 벌렸다.

총 4군데를 손톱 바로 밑에 있는 살 찝혀가면서 분리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이 사진만큼 빠지면

이렇게 속 시원하게 분리된다.

쌓인 먼지랑 머리카락을 전부 청소한 후 끼워준다.

분리와 달리 끼우는 건 어렵지 않았다.

깨끗한 송풍구를 보니 속 시원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적당한 크기의 천으로 덮어주면

청소하는 주기가 조금은 길어지겠지.

깨끗해진 걸 보니 속은 시원한데,

손 끝이 너무 아파서 가능하면 다시 분리하고 싶지 않다.

이케아 힐데군 사이즈가 딱이다.

별생각 없이 샀는데

위닉스 제로 전용 덮개처럼 딱 맞아서 만족스럽다.

다이소 남성용 손수건도 덮어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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