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지긋지긋한 ECMS 통관지연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되는 거였는데…

by 모리마리 2022. 9. 20.
728x90
반응형

이번 직구는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주문하다가 나도 모르게

아마존 프라임을 눌러서

해지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하고

 

일본 아마존 프라임 무료체험 바로 해지하는 법(feat. 아마존 재팬 고객센터 채팅 문의하는 법)

일본 아마존 포인트 유효기간이 오늘까지라서 카트에 담아놓은 물건을 결제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마존 프라임 무료체험을 눌러버렸다. 평소에도 결제 과정에서 자꾸 프라임 쓰라고 걸리적거리

reviewermorimari.tistory.com

이제 택배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영문으로만 적어도

잘만 한글로 적어서 보내다가

뭐가 문제인지 수취인 이름이 잘못 되질 않나

(롯데특송통관팀에서

통관부호 확인하는 카톡 오면

이름 제대로 적혀있는지 확인하고,

잘못되어 있으면 통관팀에 전화해서

정정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수취인 이름 정정하고 나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통관 지연된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728x90
반응형

주문 당시 아마존 재팬이

9월 6일에는 도착할 거라고 했는데...

 

9월 7일에 통관지연이 뜬 걸 봤을 때에는

세관에 다른 택배가 많이 몰려서 

지연된 거라고 생각했다.

추석 연휴(9~12일)가 끼었으니

한참 후에 받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연휴가 끝난 13~16일 사이에도 요지부동.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늦었다.

 

그때 든 생각.

아, 이거 누락됐네.

 

그래서 바로 수취인 이름 수정했을 때처럼

롯데통관팀에 전화를 걸었다.

032-745-9474

다 합쳐서 24번 전화 걸었지만

한 번도 안 받는 롯데 특송팀...

수취인 이름 정정할 때도

여러 번 걸어서 겨우겨우 연결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할 정도로 안 받았다.

 

그래서 ECMS Express 검색했을 때 나오는 번호

1800-8629로 걸어봤다.

이대로라면 9월이 끝나도

내 택배가 세관에 묶여 있을 것 같아서.

 

다행히 이 쪽은 바로 받았다.

통관 지연 문제 때문에 연락했다고

송장번호를 부르니

알아보고 다시 연락 주겠다고 했고

3시간쯤 뒤에 문제는 해결됐고

(누락된 거겠지)

내일이나 내일 모레 받아볼 수 있을 거라고 했다.

ECMS와 통화한 게 19일.

 

통화한 후 통관 절차 진행된 게 보인다.

그리고 20일,

드디어 택배를 받았다.

정말 힘들었다.

진작 롯데특송팀말고 ECMS에 전화할 걸.

 

지금까지 직구하면서 이 종이는 처음 받아보는데

중간에 보이는 "최소한의 물품 검사"...

그래, 물품 검사는 최소로 했을 것 같다.

누락됐을 뿐이지. 에휴...

 

아무튼 나랑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롯데 특송팀보다는

ECMS에 전화하는 걸 추천한다.

연결도 바로 되고

처리도 나름 빠르게 했으니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