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무인양품 각형 행거 리뷰

by 모리마리 2024. 11. 20.
728x90
반응형

옷걸이가 부족하기도 하고

붙어있으면 건조가 안되니까

양말은 플라스틱 집게가 8개 달린

원형 건조대를 사용했었다.

2~3천 원 균일가 판매하는 곳에서 사서

그런지 집게 자체가 얇았는지

몇 년 잘 쓰다가 집게 누르는 부분이

부서져서 버릴 수밖에 없었다.

다음에는 좀 더 튼튼한 걸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인양품에서 파는 각형 행거가

내가 원하던 제품에 제일 가까운 것 같아

구매했다.

집게가 플라스틱이긴 한데

전반적으로 두툼하고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라 견고한 느낌에

프레임은 알루미늄

와이어는 스테인리스 강이다.

 

가격이 원래 쓰던 제품의 배는 넘어가지만

사용기간도 배 이상일 거라고 생각하니까.

다양한 사이즈가 있었지만

집게가 16개만 되어도 충분할 것 같아서 S로 골랐다.

이걸로 일주일치 양말은 건조할 수 있다.

집게 클로즈업.

보다시피 어지간하면 망가지지 않게 생겼다.

오래 사용할 때도 부서질까

조마조마한 느낌이 없어서 마음이 편하다.

만약 부서지더라도 무인양품에서

집게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프레임은 멀쩡한데 집게가 망가져서

버려야 할 상황은 없을 것이다.

728x90
반응형

그전에 쓰던 집게 8개짜리랑

부피가 크게 차이 나는 건 아닌데

가운데에도 집게가 있어서

더 많이 건조할 수 있다.

네모난 모양이 더 공간 낭비가 없이 쓰기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어디에 두어도 튀지 않지만

예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공간이 부족한 것만 아니면

안 쓸 때에도 다른 곳에 치우지 않고

그대로 걸어놓는데

그래도 디자인이 깔끔하니까

거슬리지 않는다. 

그리 넓지 않은 면적에

여러 개 걸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적당한 간격으로 집게를 배치해서

사진처럼 부피가 큰 겨울용 양말을

건조할 때에도 양말끼리 닿지 않아

눅눅한 곳 없이 제대로 건조할 수 있다.  

 

사실 이건 최근에 산 게 아니라 

2021년 10월 말에 구매한 제품이다.

3년 사용 후기인 셈인데,

리뷰를 작성하는 지금도 여전히 잘 쓰고 있다.

집게도 갈라진 곳, 부서진 곳 없이 멀쩡하고

안 쓸 때도 치우지 않고 한 곳에 계속 걸어둬서 그런지

프레임에도 별다른 흠집 하나 없다.

지금 생각해도 조금 비싸긴 하지만

비싼 값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