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립에 자석까지? 다이소 클리어 자석 클립 바 리뷰

sns 보면 다꾸하거나 캘리그래피 하거나

필사하는 사람들이

책장 안 넘어가게 잡아주는 집게를 쓰던데

배송비나 집게 가격이나 그게 그거라 안 사고 미뤘다.

그러다가 다이소에서 발견한 아주 심플한 자석 집게.

어설픈 색이나 디자인보다는 

투명한 게 나아서 마음에 들었다.

 

A4용지처럼 큰 종이를 작은 집게로 집어서 

냉장고나 현관문에 붙여놓으면 

집게로 집어놓은 부분 양 옆은 계속 흔들려서

구부러지고 더 구겨지기 쉽다.

그래서 종이를 전체적으로

잡아주는 제품을 출시한 것 같다. 

걸 수 있는 구멍(약 6mm)도 있어서

자석을 붙일 수 없는 곳에도

고리만 있으면 걸어 둘 수 있다.

가끔 달력을 직접 디자인하고

프린트해서 쓰는 사람도 있던데

이걸로 집어서 걸면

따로 제본할 필요가 없어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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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작은 원형 자석 4개가 붙어있다.

그리고 자석 뒤에는

긁힘 방지용 투명한 스티커 붙어있다.

자세히 보면 긁힌 자국이 좀 있는데

본체 플라스틱이 흠집에

아주 강한 소재인 것 같지는 않다.

요즘 보는 책을 집어봤다.

집게가 약 7mm가량 벌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패키지에 적혀 있던 것보다는

많은 양의 책장을 잡아줬다.

계속 둘 거라면 권장하는 양만큼만 집어야 할 것 같지만

잠깐이라면 조금 더 많이 집어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아니면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랑

그전 페이지 몇 장정도만 집으면

책이 넘어가지는 않으니 그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