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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량창고

가성비 끝판왕, 호올스 허니레몬 벌크(1.26kg)리뷰

by 모리마리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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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호올스 라임향 리뷰를 쓰면서

 

호올스 라임향 리뷰

원래 호올스는 허니 레몬만 먹는데 편의점에서 1+1하길래 사 왔다. 향이랑 맛이 세지는 않은 편이다. 옆면에 쿨링 레벨 다이아몬드 3개 중 1개만 색칠되어 있는 걸 봤을 때 예상했지만 화한 느낌

reviewermorimari.tistory.com

나는 허니 레몬이 가장 좋다고 적은 적이 있다.

그때 편의점에서 같이 행사하던 제품 중

노란색이 언뜻 보여서 허니레몬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오렌지였고

오렌지는 다 팔려서 재고도 없어서 라임향을 사 온 거였다.

 

그래 허니레몬은 인기도 많은데

굳이 싸게 팔 이유가 없겠지 생각하며 지내던 어느 날.

호올스 허니레몬 1.26kg 벌크 팩을

배송비 포함 7900원에 파는 걸 발견했다.

 

하루만 핫딜로 올라온 거였고

유통기한이 두 달도 안 남아서 

싸게 파는 거였다.

유통기한은 유통기한일 뿐

소비기한은 아니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며 샀다. 

정말 묵직했다.

살면서 사탕을 이렇게 대용량으로 사 본 적이 없는데

한동안 목캔디 살 일은 없겠다.

포장지에도 적혀있는데 무려 450개가 들어있다.

유통기한은 내년 1월 16일까지.

앞에는 유통기한이 별도 표시 되어있다는데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하면서

찾아보니 뒷면에 적혀있었다.

아마 저 안에 다 먹지는 못하겠지만

사탕은 결국 설탕덩어리니까 좀 넘겨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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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개 포장된 호올스 허니 레몬을 보면 작다.

작다는 생각밖엔 안 든다.

포장 자체도 작다.

과대포장을 안한 건 칭찬하고 싶다.

이거 포장 뜯으면 손톱만 하겠네 생각하며 열어보니

그래도 생각보다는 컸다. 

내 손이 작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엄지손톱보다는 컸다.

보통 편의점에 있는 종이 포장된

각진 호올스보다는 작을 것 같은데

목캔디보다는 클 것 같다.

 

그리고 보통 사먹는 호올스랑 다르게 타원형이다.

보통 호올스는 먹다보면 가장자리가 날카로울 때가 있는데

그게 은근 거슬린다.

딱히 날카로운 부분 때문에 혀에 피가 나거나

문제가 생긴적은 없지만 신경이 쓰였는데,

이건 둥근 모양이라서 그럴 일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물론 맛도 평소 사 먹던 호올스 허니 레몬이랑 똑같다.

 

나는 유통기한 임박에 핫딜이 겹쳐서 싸게 샀지만

호올스 특정 맛을 1kg 넘게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좋아한다면,

이렇게 1.26kg짜리를 사는 걸 추천한다.

보통 인터넷에서 배송비 포함 13000원~14000원 사이인데,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적인 호올스는 

인터넷에서 박스(20개,680g)로 사면

저렴하게 파는 곳 기준 9900원이다.

 

나는 해당사항 없지만

식당에서 카운터에 고객들 입가심하려고

사탕을 비치하는 경우가 있다.

요즘처럼 사람 손이 직접 닿는 게 찝찝한 때에는

아무 포장 없는 박하사탕을 유리병에 넣어두는 것보다는

이렇게 개별 포장된 사탕을 가져다 두면

더 센스 있어 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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