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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량창고

치아 건강에 좋은 사탕? 자일스톤 리뷰

by 모리마리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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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카톡 하다가 

친구가 이런 게 있다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영락없는 돌이었다.

 

근데 먹는 거라고,

자일리톨이라고 해서

그날은 신기하긴 한데

그냥 그런 것도 있구나 하고 넘겼다. 

근데 갑자기 너무 신경이 쓰여서 

다이소에 가서 사 왔다.

모든 다이소에 있는 건 아니고

좀 큰 곳에 가야 있을 것 같다.

크기는 손바닥만 하고

20g에 2천 원이라는 착하지는 않은 가격.

 

잘은 모르겠지만

자일리톨 함유량 98% 이상이고

무설탕이라 비싼 모양이다.

비싼 간식 특징

:원재료명 칸이 단출하다.

지퍼백을 열어보면

작은 돌멩이 같은 자일스톤이 들어있다.

생긴 건 돌얼음이나 자수정 하얀 부분처럼 생겼다.

빛을 받은 부분이 펄 바른 것처럼 반짝거려서 정말 돌 같다.

 

맛은 끈적임 없는 단맛이 나고

얼음이나 민트 사탕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시원한 느낌이 든다.

규조토 매트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 느껴지는 정도로 

혓바닥이 시원해 진다. 

싸구려 단맛이 아니라는 건 금방 납득할 수 있었다.

너무 달짝지근한 걸 먹으면 갈증이 나는데,

이건 그냥 깔끔한 단맛이 난다.

어쩐지 돌사탕이 생각나는 맛이지만 깨물면 깨진다.

 

종류는 레몬향, 민트향, 복숭아 향 이렇게 3가지인데

내가 간 곳은 레몬향 밖에 없었다.

입 안에 넣었을 때 레몬향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고

코앞에 들이대면 은은하게 레몬향이 나는 정도다.

 

인터넷으로 더 찾아보니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고

당뇨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설탕보다 열량이 낮아서 비만 위험도 낮다고 하는데

그건 내가 한 봉 먹어서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 

뭐라고 말은 못 하겠다.

 

20g이라 같은 가격인 간식들에 비하면

상당히 적긴 하지만,

젤리나 초콜릿 같은 간식에 비해

한 두 개만 먹고 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하루에 한 봉을 다 먹는 게 아니라

며칠에 걸쳐서 먹었기 때문에 

지퍼백 포장도 나름 유용했다.

 

늦게까지 일이나 과제를 해야 하는데

당은 당기고

건강 때문에

간식 먹기는 꺼려질 때

뇌에 당분 공급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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