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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량창고

무인양품 두유 비스킷 리뷰

by 모리마리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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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식거리 없나 뒤적거리다가

무인양품 스퀘어원점에 갔을 때

 

무인양품 (인천)스퀘어원점 방문기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지 위크라서 전상품 10% 세일하고,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15% 세일 중인데, 온라인 스토어에는 내가 사려는 게 품절이라 오프라인 매장에 가기로 했다. 마침 그 근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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샀던 두유 비스킷을 꺼냈다.

두유 비스킷은

무인양품에서 판매 중인 과자 중에서

나름 평이 좋은 편인데,
귀여운 모양도 호평에 한몫한 것 같다.

예전에 봤던 고양이의 보은에

주인공이 길에서 만난 고양이한테

물고기 모양 비스킷을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비스킷이랑도 닮았다.

총 70g인데,

불필요하게 질소 충전하지 않고

포장하기도 했고,

과자봉지가 손바닥만 해서

과자가 많이 들어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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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500원인데,

무지 위크에 사서

1350원에 샀다.

근데 이거 일본에서는 99엔일 것 같다.

찾아보니 정말 99엔이네

원재료명을 보니

슈가 비트 비스킷이 생각났다.

 

무인양품 슈가 비트 비스킷&메이플 쿠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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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리뷰를 적을 때에는

뒷면 찍을 생각은 못해서

사진은 없지만,

둘 다 비스킷이고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사탕무 설탕, 코코아 들어간 거 외에는 

두유 비스킷이랑 거의 비슷한 재료가 들어갔다.

접시에 담아봤다.

잘 보면 물고기 눈 위치에 하나,

배에 하나 구멍이 있는 게 보이는데

아무래도 슈가 비트 비스킷보다는 

반죽이 두꺼워서

너무 부풀어 오르지 않도록

구멍을 낸 것 같았다.

 

비스킷, 구멍이 두 개, 저 두께, 저 색상...

다들 건빵이 떠오를 것 같은데,

실제로 맛도 단면도 건빵이랑 비슷했다.

 

근데 건빵보다 조금 더 달달한 맛이 나고,

천천히 씹으면  약간이긴 해도

정말 두유 맛이 느껴진다는 점이랑

만졌을 때 손가락에 기름이

좀 묻어난다는 점이

건빵과 다르다.

 

슈가 비트 비스킷이랑 비교하면

일단 두께가 좀 더 두꺼워서 그런지

좀 더 촉촉한 느낌이 들고,

색은 플레인이랑 비슷해도

두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은 미묘하게 달랐다.

 

새로운 과자를 먹을 때

원래 알던 과자와 확실한 차이가 있었으면

하는 사람들한테는 아쉬울 것 같다.

작은 가방이나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소포장된 비스킷을 찾거나

건빵이나 정사각형 크래커가 너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다른 물건 사는 김에

무료 배송 기준도 채울 겸

장바구니에 넣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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