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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욕실

다이소 대야 걸이 리뷰

by 모리마리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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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집안일을 싫어하는 건

안 하면 티 나고 해도 현상유지 수준이라서일 것이다.

특히 집안일 중 청소가 그렇고

물을 써야 하면 더더욱 노동 강도는 올라간다.

그냥 자주 청소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관절을 아껴쓰기 위해서는 

애초에 욕실을 깨끗하게 쓰는 것도 방법이다.

 

그래서 항상 욕실을 쓰고 나서는

유리닦이로 벽이나 욕조, 세면대에 남은 물기를 제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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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있는 물건들은 공중부양시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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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건 다 벽에 뭘 붙여서 걸어뒀는데,

대야는 방법이 없어서 계속 바닥에 뒀다.

벽에는 접착식 후크를 붙이고

대야 가장자리에 구멍을 뚫어서 걸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위치를 바꾸고 싶어 지거나

이사 간 후 다음에 들어올 사람 입장에서는

좀 그렇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바닥에 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오로지 대야를 걸기 위한

제품이 나온다는 걸 알게 됐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제품만 3천 원에

배송비도 최소 2500원.

그러니까 하나만 사도 5500원이다. 

벽에 잘 붙어있기만 한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성능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하나에 5천 원 넘는 돈을 쓰거나

배송비 아깝다고 여러 개 사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단념하고 있었는데,

다이소에서 대야 걸이를 파는 걸 발견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부착할 곳을 깨끗하게 닦고

필름 제거 후 벽에 잘 붙인 후

후크가 제대로 장착되었는지 확인한다.

24시간 지난 후 대야를 걸면 끝이다.

 

중요한 주의사항으로는

매끈하고 깨끗한 벽에 붙여야 한다는 것,

거는 물건의 무게는 2kg 미만,

부착 후 24시간이 지난 후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후크는 이렇게 분리가 가능하다.

원래 위치에 끼우고

확실히 장착이 되도록 눌렀다.

완성!

 

투명해서 깔끔하다.

24시간이 지난 후 대야를 걸어봤다.

그냥 뒀을 때보다 물기 없이 잘 마르고

바닥에 물건이 없으니까 전보다 청소하기 편했다.

위 사진은 처음 사서 시도한 거라 작은 대야인데,

첫 시도 성공 후 몇 개 더 사서

더 크고 무거운 대야를 걸어봤는데 아직도 잘 붙어있다.

정말 2kg까지는 버티는 모양이다.

전체가 투명한 대야 걸이 말고도 

이렇게 후크가 파란색인 제품도 있었고,

수건걸이에 걸 수 있는 스테인리스인 제품,

접착식인데 후크 부분이 스테인리스인 제품도 있었다.

다 천 원이라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인터넷에서 팔고 있는 제품이랑 비교하면 

제품 값만 따져도 1/3이고

배송비까지 치면 1/5도 안 되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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