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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필통

다이소 파스텔 펜 그립 리뷰

by 모리마리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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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펜슬이랑 쓰면 좋다고 알려진 다이소 아이템이

케미꽂이(펜촉에 끼움), 마스킹 테이프(펜촉에 감아서 씀), 애벌레 모양 펜 그립 등이 있는데

그중 펜 그립이 생각보다 쓸 만해서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1000원에 10개니까 하나에 100원꼴.

인터넷에서 더 싸게 팔기도 하는데

문구 관련된 곳에서 다른 물건도 살 일이 있다면 

인터넷에서 사는 것도 괜찮지만,

대부분 배송비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되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샀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이 연필이나 펜 잡는 자세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가는 펜을 잡고 쓰는 게 더 힘들 텐데

펜 그립을 끼우면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다.

말랑말랑한 소재라서 그립감이 좋다.

 

물론 가장 좋은 건

잡는 자세를 교정하는 것과 글씨를 천천히 쓰는 거겠지만.

 

제도 샤프가 끼우기 제일 좋고

애플펜슬(1세대)정도 굵기면 바셀린 같은 걸 발라줘야 끼우기 수월하다.

 

조금 의외였던 건 육안으로 봤을 때는

제도 샤프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더 가늘어 보였던 유니 스타일 핏이 더 끼우기 힘들었다는 점이다.

힘을 주거나 바셀린을 바르면 안 들어갈 정도는 아니었다.

유니 스타일 핏을 가늘어서 쓰는 게 아니라

필기감이 마음에 들어서 쓰는데

너무 가늘어서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펜 그립 끼워서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펜에 끼워서 쓰는 것 말고도 마스크 끈에 끼워서 쓸 수도 있는데

이렇게 용수철 모양으로 잘라서 

마스크 끈에 끼워주면

끈이 걸리는 부분이 덜 아프다.

마스크를 매일 약국에서 살 수는 없으니까

다들 인터넷이나 홈쇼핑에서 대량 구매할 텐데

직접 몇 시간쯤 써보기 전에는 사이즈가 맞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

아파도 그냥 쓰는 사람이 많을 텐데

이거라도 끼우면 조금 더 낫다.

 

10개 사면 보통은 몇 개 남으니까

겸사겸사 시도해 볼 만하다.

 

이렇게 자르기 귀찮다고 그냥 세로로 한 번 자르고 

박스테이프로 붙여서 쓰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나름 괜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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