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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약상자

상비약 세트에 필수, 스멕타 리뷰

by 모리마리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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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따뜻해져서

음식을 하면 상하지 않게

식자마자 냉장고에 넣거나

냉동 보관이 가능하면 냉동실에 넣기 시작했다.

잠깐 산책이라도 하고 돌아오면 

땀이 날 때도 있어서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이 당기지만

되도록 천천히 먹으려고 한다.

 

이게 다 무슨 소리냐면

날이 풀리면서 방심하기 쉬워지니까

내 나름대로 배 아플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이다.

 

닥치지 않으면, 

평소에는 그다지 의식하지 않고 살지만

복통이라는 게 참 골치 아프다.

원인이 뭔지도 뚜렷하지 않고,

어디에 하소연하기에도 말하는 나나

듣는 상대나 별 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데,

어쩌다 배가 아프면

고통스러운 데다가 서럽다.

내 경우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하기에는

증상이 너무 띄엄띄엄 나타난다는 느낌이라,

체력이나 면역력이 전보다 떨어져서

소화기능도 저하된 거 아닐까라고 생각 중이다. 

 

그래서 원인이 될 만한 행동은 최대한 피하는데,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탈이 날 때가 있다.

 

아주 가끔이라곤 해도 불편하니까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복통에 듣는다는 약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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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가서 스멕타 달라고 하면 주는데,

가격대는 같은 동네여도 약국마다 다를 수 있다.

주요 정보는 사진에서 보이듯

패키지 앞면에 다 나와있다.

효과와 효능을 보면

주로 (연령 불문) 설사에 듣는다는 것 같은데,

나는 주로 1번 통증 완화용으로 쓰고 있다.

상자를 열면

패키지에 적혀 있듯

개별 포장된 스멕타 6포가 들어있다.

10년 전에는 이걸 보면 짜요짜요가 생각났을 것 같은데,

지금은 나도 그렇고 이 리뷰를 보는 사람들도 

츄르가 생각나지 않을까?

 

개별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한 두개만 파우치에 넣어서 들고 다니거나 

서랍에 넣어 놓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어떤 통증이든 그렇겠지만

복통은 정말 급박하다고 해야 하나

정신이 없는데,

멜론향 약간에 진한 바닐라 향이 나는 시럽이라서

물이 없어도 복용하기 쉽다.

 

용법에는 1일 3회 복용이라고 적혀있는데,

그건 약을 1포 복용한 후에도 계속 아플 때 이야기 같고,

나는 1포만 먹어도 효과는 있었다.

 

다만 효과가 나타나는 방식이 늘 같지는 않았다.

배가 엄청 아프다가 스멕타 1포 복용 후,

그냥 속이 가라앉는 경우도 있고,

화장실로 달려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후자도 계속 진전 없이 배만 아픈 것보다 낫긴 하다.)

결국은 복통은 없어지고 편해지니까 

결과는 같지만.

 

나는 자주 복용하지는 않다 보니까

한 상자(6포)를 1년이 지나도 다 비우지 못했다.

처음 살 때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효과도 있고,

언제 배가 아프더라도 약이 있으니까

안심이 된다는 점에서

상비약에 5천 원쯤 투자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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