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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안마의자가 부담스럽다면, 수련 바디 플라워 마사져(SR205) 리뷰

by 모리마리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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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를 보면 안마의자 광고 비중이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고령화 때문일까

아니면 젊은 층은 TV를 잘 안 봐서

광고도 고연령층을 노리게 된 걸까.

CF 외에도 

연예인 관찰 예능이나

6시 내고향 같은 

실제 가정집이 나오는 방송에도

은근히 안마의자가 많이 나오다 보니

그걸 보고 있는 나도

안마의자가 정말 좋은 걸까라는 생각이 종종 들었는데

부피, 무게, 가격 때문에 집에 들일 날이 올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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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안마의자는 부담스럽지만

그 대신 사서 잘  쓰고 있는 마사지기가 있다.

오늘 리뷰를 쓰는 김에

구매했던 사이트에서 얼마에 샀는지랑

언제 샀는지를 찾아보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워낙 오래전이라 그런지 주문내역에도 안 나온다.

2019년 이전에 샀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지금은 후속작이 나와서

가장자리 색이 와인색인 제품(SR207)도 있다.

무난한 걸 찾는다면 내가 산 게 더 낫겠지만.

뒷면에는 의자 헤드에 걸 수 있게 고무 밴드가 있고

찍찍이도 달려있다.

사진상에는 없지만

시거잭에 연결할 수 있는 차량용 잭도 준다. 

이렇게 어댑터랑 분리하고

차량용 잭을 연결하면 차에서도 쓸 수 있다.

버튼은 왼쪽 상단에 있는 거 하나가 전부인데,

처음 누르면 온열기능+빠른 안마 기능이 켜진다.

나는 거의 이 모드만 쓰고

다 쓰고 나면 버튼을 3초 이상 꾹 눌러서 끈다.

 

조작법이 단순해서 어쩌다 한 번만 꺼내 써도

조작법 때문에 헤맬 일이 없다는 게

수련 안마기의 장점이다.

피곤해서 안마기를 찾는 건데

조작법이 어려우면 더 피곤해질 뿐이니까.  

조작법을 정리해 보면

 

1번: 온열+빠른 안마

2번: 1번에서 속도만 느려짐

3번: 온열 모드 중지, 위 사진처럼 안마만

 

3초 이상 꾹 누름: 전원 끄기

 

이게 전부다.

 

귀찮으면 

플러그 꽂고 버튼 1번 눌러서

마사지하고

다 끝나면 버튼 꾹 눌러서 종료하면 그만이다.

상품 설명에는 목, 등/허리, 어깨,

종아리, 허벅지, 팔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목이랑 어깨 동시에 안마하는 게

가장 만족스러웠다.

 

이상한 자세로 자거나,

컴퓨터를 오래 하고 나면

목이랑 어깨가 아픈데

그렇다고 이게 병원 갈 정도는 아니고

그대로 두자니 몸이 뻐근하고 불편할 때

안마기를 쓰고 나면

평상시랑 거의 비슷한 상태가 된다.

 

사진처럼 종아리도 괜찮지만

목이랑 어깨 마사지할 때가

무게가 적당히 실려서 더 효과적이었다.

 

가격은 3만 원대에 구입한 걸로 기억한다.

정가는 128000원이라고 하는데,

수련 마사지기라고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지만

3만 6천 원대에 살 수 있다.

 

부담 없는 가격에 깔끔한 디자인, 쉬운 조작법,

켜놓고 그 위에 몸을 올려놓기만 하면 되니까

다른 사람 도움이 필요하거나

목이나 어깨 마사지하려고

손목을 희생할 필요도 없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서

안마의자처럼 한 곳에서만 쓸 수 있는 게 아닌 데다가

안 쓸 때 보관하기도 편하다.

 

부담 없는 선물용이나

혹은 마시지기 입문용으로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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