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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량창고

Coowy 탑플룻젤리 망고맛 리뷰

by 모리마리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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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베트남 여행 갔다가

기념품으로 주신 망고 젤리.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라고 하시길래

그 말대로 냉장고에 넣었다가

별생각 없이 먹었는데

 "이거 망고 과육 아니고 젤리 맞나?"

포장 뜯고 하나 더 먹어보니

실제 망고보다는 좀 더 쫀득하긴 하지만

생긴 것도 맛도 망고랑 정말 비슷했다.

한 개 씩 개별 포장되어 있고

내용물은 공 모양이거나 이렇게 눌린 모양이다.

 

다이소에서 종종 사 먹는 오키오 망고 젤리는 

맛있지만 누가봐도 젤리에 식감도 마이구미랑 비슷하고,

작년부터 자주 보이는 상호는 모르겠지만

정육면체 모양에 샛노랗고 설탕이 붙어있고

대용량으로 파는 망고 젤리는

그냥 망고보다는 건망고 맛인데,

 

이건 비주얼 때문인지

향 때문인지

젤리치고는 달지 않아서 그런지

진짜 망고 같은 맛이 난다.

식감은 실제 망고가 탱글한 느낌이라면

이건 쫀득이지만.

 

맛있는 게 존재하는데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없을 리가 없다는 생각에 검색해 보니

해외직구는 물론이고,

이마트에서도 정식 수입해서 판매 중이었다.

 

근데 320g에 정가가 6980원.

세일가가 5980원이라니.

 

한참 포지타노 레몬 캔디 유행했을 때 보는 것 같다.

 

국내에 물량 갖춰놓고 파는 곳은

320g짜리 기준으로 거의 5천 원 좀 안 되는 가격에 파는 경우가 많고

해외직구 대행은 그보다는 저렴하지만

배송비가 비싸고 주말 끼면 일주일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모양이다.

 

그 와중에 가품이 있다고

정품 구별법도 있었다.

가품은 coowy랑 비슷하게 적어놓고

망고주스 농축액도 7%가 아니라

비율이 다르다고...

한편으로는 가품까지는 아니고

제조 공장이 다른 것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현지에서 산 사람들도

기념품 파는 곳에서 

전통시장이 보통 그렇듯

가게 주인들이 각자 얼마라고 외칠 때

적당히 싸게 부르는 사람한테 산 사람이 대부분이라

정가가 얼마인지는 더더욱 모르겠다.

 

역시 이마트로 가야 하나.

원재료명을 보면 그냥 젤리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적혀있다.

그리고 그렇게 달진 않았는데

칼로리도 오키오 망고 젤리랑 별 차이 없다.

 

혹시나 해서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파는지 검색해 봤는데

그 두 곳은 아직인 것 같다.

탑플룻젤리도 좀 더 유명해지면

오키오 젤리나 코피코 캔디처럼

대형마트, 편의점, 다이소 어딜 가도 팔 것 같은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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