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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욕실19

4천원으로 40만원 아끼기, 닥터텅스 치실 리뷰 부제는 "치과에서 평생 흘릴 눈물 75% 흘린 사람이 쓰는 닥터텅스 치실 리뷰" 살면서 치과에서 들인 치료비를 내 마음대로 쓸 수 있었다면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 아이패드, 애플펜슬 다 사서 사과농장 주인이 될 수 있었을텐데... 참고로 제목의 40만 원은 치아 중 하나에 문제가 생겨서 내가 일시불로 지불해야만 했던 금액...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이를 닦았지만 양치방법도 그렇고 도구도 한참 부족했음을 최근 들어서야 알았다. 그중에서 가장 치과 치료 비용을 아껴준 게 치실이다. 차실 쓰고 나서는 치과에 스케일링하러 가면 안 해도 되겠다고 할 정도였으니까. 어렸을 때도 치실을 써 본 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바른 사용법을 몰라서 아무 효과도 보지 못했다. 치위생사 선생님에게 배운 대로 .. 2021. 10. 10.
무궁화 우유비누 리뷰 예전보다 집에 오래 있음 +코로나 때문에 신경 쓰임 +바디워시 따로 안 쓰고 비누 씀 위와 같은 이유로 더 이상 명절에 주는 선물세트 속 비누만으로 감당이 안 돼서 비누를 새로 샀다. 항상 무궁화 세탁비누를 한 박스씩 사다 쓰기 때문에 비누도 인터넷으로 왕창 사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핫딜이 떠서 우유비누 20개(무료배송)를 8100원에 샀다. 4개씩 비닐 포장이 되어 있고, 하나씩 종이상자에 포장되어 나온다. 상자 정면에 무궁화라는 이름은 없지만 무궁화 제품. 뒷면에는 무궁화라고 찍혀있다. 상자를 열면 비닐포장. 깔끔 그 자체. 단단하고 거품 잘 난다. 향은 베이비 파우더 향에 가깝다. 아주 진하지는 않고 거품내서 씻을 때만 향이 난다. 헹군 후에는 향이 거의 남지 않았다. 근데 욕실 문을 열면 은은하게 .. 2021. 9. 8.
못생긴 고무장갑은 싫고, 돈은 없을 때, 다이소 단미니 고무장갑 리뷰 아주 어렸을 때, 주방에서 쓰는 고무장갑은 세계 어디나 분홍색 아니면 빨간색 고무장갑을 쓰는 줄 알았다. 5년 전쯤인가 다른 사람들이 인테리어 한 걸 보면서 한국은 김장이랑 매운 음식 때문에 붉은색을 많이 쓰는 것뿐이고 국내에서도 베이지, 그레이 등 다른 색 고무장갑을 쓰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알기만 했고, 바꾸지는 않았다. 현실적으로 빨간 음식 많이 먹으니 밝은 색 조리기구나 고무장갑을 쓸 수가 없다. 가격도 김장철에 동네 마트에서 분홍색 고무장갑을 990원에 파는데 멋 하나 때문에 몇 배는 비싼 고무장갑을 살 수는 없었다. 하다못해 기름 묻은 그릇 설거지 몇 번 하면 표면이 끈적거리기 시작하고 삭아서 구멍이 나 금방 버려야 하는데 비싼 고무장갑을 평소와 같은 빈도로 산다고 생각하면 포기할 .. 2021. 9. 6.
옷에 음식 흘린 사람 필독, 바르는 테크VS싹스틱 리뷰 나는 옷이나 이불이나 각종 패브릭을 최대한 무난한 색, 즉 때 안 타고 타도 티 안나는 색으로 고르는 편이다. 그레이나 네이비, 블랙 등등. 옷 살 때나 이불이나 기타 패브릭을 살 때 이런 색이 제일 먼저 매진되는 걸 보면 나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항상 어두운 무채색 계열만 두르고 살 수는 없고 어쩌다 밝은 색이나 패턴에 밝은 색이 들어간 패브릭을 하나쯤 사기 마련이다. 즉 이 글의 요지는 그 어쩌다 산 밝은 패브릭에 내가 뭘 묻혔고, 그걸 지우려고 이 제품 저 제품 써봤다는 말이다. 왼쪽은 바르는 테크 다이소에서 3000원. 오른쪽은 싹스틱 다이소에서 1500원. 바르는 테크에는 솔이 달려있고, 싹스틱은 립밤처럼 돌리면 스틱이 나온다. 우선 바르는 테크 발매트에 빨간 양념을..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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