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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욕실19

목욕탕에 갈 수 없다면? 정준산업 요술 때밀이 장갑(떼르메스) 리뷰 어렸을 때부터 때를 밀지만 않으면 (물론 매일 샤워는 하겠지만) 별 의식 안 하고 살 수 있는 모양인데,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그게 안될 거다. 최근에 태어난 아기들이라면 몰라도 대부분은 어렸을 때 엄마가 초록색 이태리 때밀이 장갑으로 때 밀면서 키웠을 게 분명하기 때문에... 그중에는 목욕탕에 가야 개운하다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코로나도 안 끝났고, 확진자도 2천 명 넘는 날이 많다 보니 가기 힘들 것 같다.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은 마스크를 쓴다고 쳐도 목욕탕에서 몸만 씻고 마스크 쓴 채로 세안도 안 하고 머리도 안 감을 사람이 있을지... 그래도 집에서도 목욕탕에서 목욕한 것처럼 개운하게 씻을 수 있으니, 떼르메스(정준산업 요술 때밀이 장갑이 원래 제품명 같긴 하지만 다들 떼르메스라고 한다.)를 쓰는.. 2021. 8. 25.
화장실 틈새 청소 추천템, 무인양품 타일 브러쉬 리뷰 어쩌다 보니 또 화장실 청소 얘기로 돌아왔다. 화장실은 다른 공간보다 눅눅한데 모서리나 틈새가 많아서 부지런히 청소하지 않으면 물때나 곰팡이 같은 월세도 안 내는 놈들한테 집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 된다. 세제로 이 불청객들을 몰아낼 수도 있지만, 아주 제한된 장소만 청소하고 싶거나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싶을 때, 나는 무인양품 타일 브러쉬를 쓴다. 한동안 신경 안썼다고 물때 낀 세면대. 보통 집에서 쓰는 세면대는 둥근 형태나 반원에 가까운 게 많던데, 우리 집 세면대는 직사각형이라 모서리에 때가 더 끼는 것 같다. 그리고 비누 얼룩인지 물 얼룩인지 아무튼 손대고 싶지 않은 수전... 첫 번째 사진은 상당히 하얗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다른 무인양품 제품들이 거의 그렇듯 라이트 그레이 색상이다. 브러쉬의.. 2021. 8. 21.
이케아 발매트 토프트보(TOFTBO) 리뷰 이케아 토프트보를 사기 전까지 우리 집은 발매트가 없었다. (못 참겠어서 규조토 매트를 사긴 했는데 금방 깨졌다.) 오래돼서 뽀송뽀송한 느낌이라고는 남아있지도 않은 헝겊 같은 발수건이 있었지. 원래 수건이라 뒷면에 미끄럼 방지도 안 되어있지, 발 닦고 나면 마구 흐트러져서 보기 싫지. 흐트러져 있으면 다시 개서 반듯하게 놓아야 하는데 누가 발 닦은 수건을 손으로 만지고 싶어 하겠냐고. 젖은 채로 뭉쳐서 그대로 방치하면 걸레 썩은 냄새까지 난다. 나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3900원이면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그래서 산 게 이케아 발매트로 유명한 토프트보다. 솔직히 처음에는 폴리 100%라길래 이게 얼마나 흡수되겠어 싶어서 한 장만 샀다. 그래도 외관상 그 오래된 수건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2021. 8. 13.
변기 청소 싫은 사람 필독, 홈스타 락스와 세제 리뷰 청소는 귀찮고, 화장실 청소는 힘들고, 변기 청소는 그냥 외면하고 싶다. 혼자 쓰는 변기도 싫을 것 같긴 한데, 다같이 쓰는 변기면 더더욱... 근데 사람이 여럿이면, 누군가는 아무리 더러워도 못 본 척하고 잘 쓰는데, 누군가는 더러운 걸 못 견딘다 그리고 후자가 청소를 하게 된다. 그래서 후자가 쓰는 최대한 변기에 손 안대고, 물 안 묻히고 청소하는 법. 우선 홈스타 락스와 세제를 준비한다. 다이소에서도 3천원에 판다. 인터넷에서 대량구매하면 4개에 7천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세제 용기 입구가 뾰족해서 변기 물 나오는 곳에 세제를 바르기 쉽다. 또 세제를 바르려면 용기를 뒤집어야 하는데 세제의 질감이 물처럼 찰랑거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진득거리는 건 아니라서 굳이 세제 용기를 힘줘서 누르지 않아도 ..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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