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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굿노트 무료로 전환 기념 굿노트 리뷰

by 모리마리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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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 전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내가 만 원 넘게 주고 산 어플 굿노트가 

무료로 풀렸다는 소식을...

 

이미 구매한 내가 앱스토어에서 봐도

가격(원래는 $7.99)은 안 나오고

열기만 나오기 때문에

컴퓨터로 앱스토어에 들어가 봤다.

정말 무료?

무료 맞네

무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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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상관 없는 게,

내가 굿노트 산 게 

2018년이라 오래 쓰면서 충분히 본전도 뽑았다고 생각하고 

굿노트 4를 샀지만

업그레이드 기회를 줘서 

현재는 추가 비용 없이

굿노트 5를 쓰고 있기 때문에 별 불만은 없다.

 

그리고 무료 옆에 보이는 것처럼

"앱 내 구입 제공"

즉, 완전히 무료로 푼 것이 아니라

어플을 일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고

기존 구매자처럼 쓰려면

어플 내에서 추가로 결제를 해야 한다.

 

자세히 찾아보니 무료로는

노트북 3개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혹시 굿노트가 취향이 아닐까봐

살까 말까 고민 중이었던 사람들에게는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그리고 나는 굿노트 받아서

스터디 플래너나 다이어리 1권만 쓰겠다는 사람,

노트 3권이면 충분한 사람은

그냥 그대로 써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원래 언젠가 굿노트도

리뷰해야지 생각중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굿노트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굿노트를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화면은

폴더가 모여있는 화면이다.

문서들을 모아서 노트 상태로 둘 수도 있고

주제별로 파일을 만들어서 정리해도 된다.

나는 폴더에 다 정리하는 게 깔끔한 것 같아서

폴더에 넣어서 정리했다.

왼쪽 상단의 파란 네모 안 +를 누르면

노트북을 새로 만들거나

폴더를 새로 만들 수 있다.

밑에 여러 가지 있는데

4년 넘게 써 본 결과

노트북이랑 폴더 생성 아니면

거의 안 쓰게 된다.

그리고 노트북을

위 사진처럼 기본 제공 표지와 속지가 나온다.

내 마음대로 표지와 속지를 골라서

용도별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굿노트의 매력이다.

 

표지와 속지는 사용자가 직접 만들 수도 있어서

굿노트 무료 속지 같은 검색어로 검색하면

다른 사람들(혹은 기업들)이

올려놓은 표지나 속지가 많이 뜬다.

어지간하면 기본 제공 속지로도 충분하지만

아기자기한 디자인이나 특정 양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운로드하는 것도 추천한다.

기본 속지도 종류가 꽤 많다.

 

속지만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건 아니고

펜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굵기 조절은 물론이고

색상도 추가해서 원하는 펜을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을 추가할 때는

위 사진처럼

① 컬러 팔레트에서 바로 고르기

② 색상 넘버로 추가하기

③ 이것도 컬러 팔레트랑 비슷한데

색상 고르고 명암 고르는 식으로

페인트 조색하듯 고르는 방법

등이 있는데,

대체로 ①아니면 ②로 한다.

②도 인터넷에 검색하면

예쁜 색상 번호 포스팅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걸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스티커,

다이어리를 쓰는 사람이나

아이패드로 노트 필기를 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예시 화면은 스티커 그 자체지만

기본 제공 스티커 중 포스트잇도 있어서

(위 사진 우측 상단에 보면

별 모양이랑 노란 정사각형이 보인다.)

짜임새 있게 필기하기 좋다.

 

스티커도 png파일만 만들 수 있다면

자체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트 속지와 마찬가지로

만들어서 공유하는 개인이나 기업들이 많다.

굳이 만들지 않아도 충분할 정도로.

위 사진은 작년 무직 타이거에서 무료로 배포한 다이어리인데,

요즘은 아이패드도 그렇고

굿노트 사용자가 워낙 늘어서

기업들이 고퀄 속지를 푸는 경우도 많아졌다.

나는 그냥 고르기만 하면 될 정도로.

블로그 소개에 적었듯

나는 물건을 많이 끼고 사는 사람인데,

문서도 예외는 아니라서

필요 없는 게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못 버리고 계속 쌓아두곤 했다.

물론 폰 스캔 어플로 스캔해서

파일로 보관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만약 그 자료가 그냥 눈으로 보면 끝인 문서가 아니라

그 위에 표시를 해야 한다면?

여러 장이라서 수시로 앞, 뒷 페이지

왔다 갔다 해야 한다면?

 

이런 이유 때문에 오래된 문서들도 끼고 살았는데,

굿 노트 쓰고 나서는 앞에 언급한

문제들이 거진 해결되어서

예전보다는 비우는 삶을 살게 됐다.

뭐든 스캔해서 pdf로 만들어서 

묶어서 노트로 만들면 그만이니까.

 

나는 정가 다 주고 샀지만

전에 50% 세일한 적도 있는 모양이고

리딤 코드로 구매하면 정말 문구점에서

노트 살 돈으로도 구매 가능한 것 같으니까

(근데 지금은 환율이 워낙 출렁대서 그런지

검색해도 안 나오니까 기다렸다가 사는 게 좋다.

리딤코드는 보통 2천 원 내외였다.)

아직 굿 노트를 써 본 적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무료로 써 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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