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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통신비 아끼고 싶다면 주목, 데이터 쿠폰 리뷰

by 모리마리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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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절약하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고정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예를 들면 

OTT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같은

구독형 서비스는 이 회사 저 회사 다 쓰지 말고

한 군데만 정해서 쓰기,

각종 렌탈 서비스는 아예 구매하는 쪽이

더 저렴한 것 아닌지 따져보기,

자주 쓰는 물건은 오프라인에서 사기보다는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해서 저렴하게 사기 등등.

 

그중에서도 무시하기 어려운 것이 

통신비일 것이다.

기기 할부값도 만만치 않지만

문자, 통화 외에 데이터가 서비스에 포함되면서

요금제가 너무 비싸졌다.

 

차라리 하는 일 자체가 영업 쪽이라

통화할 일이 많은 사람은

아예 무제한 요금제를 쓰면

기기값도 많이 깎아주고

쓰는 거에 비해 돈이 덜 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특히 대학생)이나 스마트폰을

그다지 쓰지 않는 사람들은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골라도 

매달 3만 원은 우습게 나가는데

내가 내는 만큼 쓰지도 못하는 것 같고

복잡한 기분이 들 때가 많을 것이다.

 

오늘 리뷰는

1. 주로 실내에서 와이파이를 써서

(혹은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

버스나 지하철 와이파이 덕에)

매달 데이터가 그렇게까지는 필요하지 않은 사람.

2. 약정 기간은 끝났지만

기기를 새로 바꿀 생각은 들지 않는데,

요금제를 어떤 걸 선택하는 게 좋을지 망설이는 사람.

3. 알뜰폰으로 갈아타고 싶었는데,

한 번 가입하면 요금제를 바꾸기

어렵다고 해서 고민 중인 사람

4. 저렴하게 쓰고 싶어서

알뜰폰에 가입하려고 하니까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유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포기한 사람.

5. 데이터가 부족해서

요금제 바꾸고 싶은데,

부모님이 바꿔줄 것 같지 않은 청소년들.

6. 매달 데이터 쓰는 양이 들쭉날쭉해서

예측하기가 어려운데,

남을 때는 엄청 남아서 한 달 지나면

결국엔 쓰지도 못하고

사라져 버리는 게 아까웠던 사람

 

이 중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유용할 것 같다.

 

참고로 나는 SKT를 쓰는 중이고

2년 약정이 지나서 

선택 약정(25% 할인)을 걸었고 

표준요금제(12100원)로 쓰는 중이다.

SKT 표준요금제는

기본 통화와 데이터 제공량 없음,

문자 50건만 제공되는 가장 저렴한 요금제다.

통화보다는 카톡이나 문자로

거의 해결하다 보니

매달 요금 안내서에 찍히는 금액은 9천 원대.

여기에 데이터는 매달 500MB도

안되게 쓰는 달이 많다.

그래도 매달 500MB씩 쓴다고 가정하면

내 한 달 스마트폰 요금은 

12000원 미만이 된다.

 

이게 가능한 건 모두

데이터 쿠폰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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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데이터 쿠폰을 사려면

통신사 어플에 들어가서 사도 되는데,

대부분 정가로 받기 때문에

인터넷에 한 번 검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글을 쓰면서 

SKT 데이터 쿠폰을 검색해 보니 (최저가)

5GB 24750원,

2GB 14250원,

1GB 11250원이다.

보통은 5GB 쿠폰은 24000원대에

구매해서 쓰는 편이다.

최근에 데이터 쿠폰을 다 쓰지 못하고

기한을 넘겨버려서

이번에는 2GB짜리를 샀기 때문에

이 리뷰 속 사진에는 2GB 쿠폰이 나오겠지만...

 

아무튼 쿠폰을 샀으면 

T world 앱으로 들어가

왼쪽 상단의 메뉴(三모양 아이콘) 누르고

나의 데이터/ 통화를 누른다.

나의 데이터/통화로 들어가면

위 사진 속 노란색으로 표시한

T데이터를 눌러준다.

 

인터넷으로 구매하기가 힘들면

구매 페이지에서 

데이터 쿠폰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매 페이지에서는 데이터 쿠폰의

정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

SKT 데이터 쿠폰은 인터넷 구매가

훨씬 싸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구매 옆 옆 옆에 있는 등록을 누르면

쿠폰 번호 입력하는 페이지가 나온다.

등록 전화번호에는

본인 T world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상,

자동으로 자기 번호가 뜨기 때문에

따로 입력할 필요는 없다.

 

쿠폰 번호는 구매하는 곳에 따라 다르겠지만

G마켓의 경우에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리고 네이버 스토어는 문자나 카톡으로

전송해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쿠폰번호 입력하고 필수 약관에 체크한 후

오른쪽 하단 쿠폰 등록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어플에서 확인해도 되지만

이렇게 문자로 등록됐다고

연락이 온다.

 

등록이 된 후에는

그냥 어플만 눌러도 

메인 화면에 데이터가 얼마나 있는지 뜬다.

(어플에 뜨는 건 시간이 좀 걸리는 때도 있어서

문자 오면 등록됐구나 하고 생각하면 된다.)

 

데이터 쿠폰의 좋은 점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길다는 것이다.

5GB짜리를 열 달 동안 500MB씩 쓰든

다섯 달 동안 1GB씩 쓰든

쓰는 사람 마음이고,

1년 안에만 쓰면 된다.

 

참고로 KT와 LG도 데이터 쿠폰을 판다.

아쉽게도 금액은 SKT보다 비싸다.

그래도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같다.

자신의 사용 패턴과 요금제를 따져봤을 때

더 득이 된다면 데이터 쿠폰으로

충전해서 쓰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그리고 주의할 점!

 

데이터 쿠폰으로 검색하면

중고거래 카페 게시물 중

데이터 쿠폰을 싸게 파는 게시물이 보일 텐데,

(사실 데이터 쿠폰이 아니라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 번호로 데이터를 보내주는 방식)

그 쿠폰은 적용이 가능한 요금제가 있고,

불가능한 요금제가 있다.

나처럼 기본 요금제를 쓰면

1GB에 2천 원에 (개인이) 파는

쿠폰은 적용할 수가 없다.

적용 가능하면 그게 더 저렴할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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