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소개에는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는
맥시멀리스트라고 적어놓고선
너무 생활용품 리뷰만 쓴 것 같아서
오늘은 귀여운 거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좀 고민을 했던 게
재고가 없을 때가 꽤 많아서
이걸 리뷰로 쓴들 도움이 될까 싶어서 계속 미뤘었다.
근데 한정판이라고 적혀있었던 비누 케이스도
종종 재고 들어오기도 하는 걸 봐서는
이것도 기다리거나 문의하면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쓰기로 했다.
키티도 있고 마이멜로디도 있는데,
둘 다 깔끔하고 귀여워서 하나씩 사봤다.
패키지는 클립으로 종이를 집었을 때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는 디자인.
가격은 1500원이다.
마감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보통은 캐릭터 라이선스 때문에 캐릭터 굿즈는
비슷한 제품에 비해 비싼 게 많다.
키티는 워낙 오랫동안 인기를 끈 캐릭터라
온갖 굿즈가 다 있는데, 이 정도면 저렴한 편이다.
크기는 가로가 약 3.3cm, 세로가 3.5cm.
그리고 도색이 꽤 깔끔하다.
뒷면에 있는 자석에는 얇은 스티커가 붙어있다.
굳이 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대로 쓰는 중이다.
그래서 이렇게 냉장고에 붙여도
자잘한 흠집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사진 속 종이는 A5사이즈다.
가로로 집으면 이렇고
세로로 집으면 이런 느낌.
간단하게 레시피를 적어두거나
가전 리셋 방법을 적어두면 편하다.
자석이 붙는 곳은 어디에나 붙일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냉장고, 현관문, 철제 행잉 바스켓, 철제 가구 등등
그냥 붙여놓기만 해도 귀엽고
수시로 봐야 하는 프린트를 끼워놓아도 좋다.
고민하느라 리뷰 쓰는 걸 미뤄서
산 지 1년은 더 지났지만
여전히 고장 없이 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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