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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량창고

내가 왜 이걸 하나만 샀을까... 마이구미 포도알맹이 리뷰

by 모리마리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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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장 좋아하는 젤리가 뭐냐고 물어보면

마이구미(포도)가 1위였다.

한참 인기 많을 때 하리보도 한 통 사봤지만

나한테는 너무 딱딱해서 손이 잘 안 갔다.

그리고 코로로 젤리는 부드럽고

식감도 포도 같아서 신기하긴 했지만

포도 껍질을 구현한답시고

씌워놓은 껍질 부분이 별로였다.

젤리에다가 소시지 껍질을 씌운 것 같은 느낌이라... 

또 오키오 젤리는 맛은 있는데

좀 잘 녹는 느낌이었다.

 

그러던 중 발렌타인데이 행사할 때 

홈플러스에 갔다가

마이구미 신제품이 나온 걸 봤는데

그게 바로 오늘 소개할 포도알맹이다.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에서는

67g에 한 봉지인데,

대형마트에는 이렇게 소포장(36g)된 게

6 봉지 들어있는 패키지로 판매 중이다.

 

67g짜리는 편의점 기준 1200원이고,

동네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네 슈퍼에서 1 천 원에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홈플러스에서 행사할 때

6개 들이 한 세트를 사면 2790원이다.

 

아쉽게도 놓치고 말았지만

1월에 편의점에서 2+1 행사를 한 적이 있다는데

다시 2+1행사를 한다면

그때 사는 게 가장 저렴할 것 같다.

아직 화이트데이가 남았으니까 

어디든 다시 세일할 여지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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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만 뜯어도 포도향이 확 퍼진다.

아직 젤리는 구경도 못했는데

포도향이 엄청 나서 맛은 어떨까 더 기대가 됐다.

확실히 부드러운 젤리일수록 열에 약한 것 같긴 하다.

조금만 더워도 오키오 젤리 같은 건

포장 뜯어보면 찐득찐득해져서

안쪽에 다 붙어있었으니까.

반대로 하리보는 여름에도 덜 끈적거렸다.

대신 겨울에는 타이어같이 질겼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이야 겨울이니 괜찮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마이구미보다

더 잘 녹을지도 모른다.

더울 때 사면 냉장 보관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포장을 뜯으니 아까보다 더 진한 포도향이 났다.

이대로 사진을 찍으니까

실제보다 더 어둡게 나와서

찻잔 뚜껑에 올려놓고 찍어봤다.

36g짜리 한 봉지에는 젤리가 7개 들어있다.

반구형태라고 해야 하나

그보다는 좀 길쭉한가?

포도 껍질을 벗겨서 알맹이만 두면

위는 동그랗지만 바닥 쪽은 퍼지니까

저런 모양으로 만들었나 보다.  

전전 사진보다는 밝지만

내 눈으로 보는 것처럼은 안 나오길래

다시 위치를 바꿔서 찍어봤다.

이제야 실제랑 좀 비슷하게 나왔다.

포장에도 프린트되어 있듯

전체적으로 연두색인데 살짝 보라색이 덮여있다.

이것도 포도껍질을 벗긴

포도 알맹이를 표현하기 위한 것 같은데

오리온 개발팀 포도에 진심이구나  

겉은 그냥 보통 마이구미 젤리처럼

손에 달라붙지도 않고 약간 말랑한 느낌인데

베어 물면 신기하게도 포도 알맹이 그 자체였다.

이렇게 말하면 젤리의 한가운데 부분만

포도 속처럼 말캉할 것 같은데

사진 속에서 빨간색 빗금으로 표시한 부분만 

마이구미 포도맛 정도로 단단하고

나머지는 그냥 말캉하다.

어느 정도냐면 빨간 빗금 제외하고는

그냥 씹을 필요도 없다.

입천장이랑 혓바닥만으로도 부서질 정도였으니까.

아무래도 비닐이나 손에 붙지 말라고

최소한으로 겉만 살짝 덜 말캉하게 만든 것 같다.

 

리뷰 쓴다고

마지막 남은 한 봉지까지 다 먹어버려서

내일 사러 나가야겠다.

 

총평: 포도나 포도맛을 좋아하지만

껍질이나 씨 뱉는 게 귀찮고

씻는 것도 귀찮고

금방 상해버리는 게 싫었다면 강력 추천.

 

그리고

외국인 친구는 없는데

만약 생긴다면 자신 있게 한국 간식 중엔

이게 제일 맛있다고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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