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스포트 초코큐브 스페셜 셀렉션 리뷰

2022년이라고 쓰는 것도 아직 어색한데

벌써 1월이 지나고 2월이다.

발렌타인데이가 일주일 남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만날

일이 없어서 더 그런가?

 

편의점 바깥에 내놓고

파는 초콜릿이나

대형마트에서 초콜릿

쌓아두고 파는 것만 아니면

당일이 돼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다.

그래도 다른 때보다 초콜릿을

싸게 팔아서 좋긴 하지만. 

저번에 리터 스포트 초코큐브

요거트 믹스 리뷰를 쓴 적이 있는데,

선물하기 좋은, 리터 스포트 초코큐브 요거트 믹스 리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대용량에 더 여러 가지 맛이

들어있는 제품이 있길래 사 봤다.

 

코스트코 대행몰에서 주로 파는 걸 보니

코스트코에서 파는 제품인 것 같다.

 

무려 608g.

열량은 3445kcal.

한꺼번에 다 먹을 일은 없겠지만

초콜릿이다 보니 열량이 꽤 높다.

 

그래도 한 입 크기로

소포장이 되어 있어서

100g짜리보다는

덜 먹게 될 것 같다.

100g짜리는 한 번 뜯으면

남은 거 보관하기가 참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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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샀던 건

스트로베리, 블랙커런트, 요거트

이렇게 3가지였는데,

대용량 버전에는 

초코무스랑 초코 크리스피까지

총 5가지가 들어있다.

다 15개씩 들어있고,

요거트는 한 개 더 들어있어서

16개 들어있다.

 

전에 리뷰했던

초코큐브 요거트 믹스도

요거트만 하나 더 들어있었는데,

요거트가 더 저렴한가?

핑크색은 스트로베리

보라색은 블랙커런트

흰색은 요거트

빨간색은 초코 무스

노란색은 초코 크리스피다.

 

만약 선물할 일이 있으면

예쁜 상자만 구해서 넣어도 

알록달록해서 그럴듯해 보일 것 같다.

저번처럼 단면 샷도 찍어봤다.

코코아버터가 들어가서인지

전반적으로 맛이 깔끔하다.

스트로베리, 블랙 커런트, 요거트는

상큼한 맛이 나고

초코 무스랑 초코 크리스피는 

달달해서 

종류별로 꺼내놓고 먹다 보면 

질리지 않아서 계속 먹게 된다.

 

스트로베리랑 블랙커런트는

동결 과육이 들어간 것 같은데,

저렴한 초콜릿처럼 ~향, ~맛 첨가제로

만들어 낸 게 아니라

더 퀄리티가 좋다.

요거트는 

플레인 요구르트의 새콤한 맛과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조화로웠다. 

초코 무스는

생초콜릿 같은 맛이 나고

초코 크리스피는

크런치 초콜릿의

고급 버전 같은 맛이었다.

 

나는 누구한테 줄 게 아니라

나 먹으려고 산 거였지만

맛있고 개별 포장 덕에

당분 필요할 때

한 두 개만 먹기에도 편해서

문구점이나 다이소에서

예쁜 상자 사서 담기만 하면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