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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량창고

딸기 시즌의 끝이 아쉬울 때, 미니스톱 논산딸기 소프트크림 리뷰

by 모리마리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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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화창한 어린이날.

어딜 가도 붐빌 게 안 봐도 뻔하기 때문에

그냥 집에서 쉬기로 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계속 있기엔 아쉬웠다.

그래서 가볍게 동네 산책하러 나갔는데,

미니스톱 유리창에 붙어있는

논산딸기 소프트크림 광고를 봤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내 손에 이게 들려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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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니스톱 벨기에 초코 소프트크림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서 자신 있게 큰 사이즈로 주문했다.

가격은 2500원.

받아 들었을 때 꽤 묵직했기 때문에 

양 대비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다.

날도 좋고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기 때문에

길에서 먹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먹는 중 마스크를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집에 돌아가서 먹기로 했다.

참고로 사진은 미니스톱에서 나와서

약 2분 정도가 지난 시점에 찍었는데

벌써 표면이 녹고 있다.

어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나

한겨울이 아닌 이상 어쩔수가 없나 보다.

 

진한 색만큼이나 맛도 진한 딸기 우유 맛이 났는데

전에 먹었던 빽다방 노말한 소프트보다 

입자가 더 고운 편이었다.

둘 다 텁텁한 끝맛 없이 시원한 건 마찬가지였지만.

얼마 전까지 한참 딸기 철이라 딸기는 몇 번 먹었지만

최근에 딸기우유나 카페 딸기 음료도 안 마신 지 꽤 됐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모양 때문에 빙글빙글 돌리면서 담다 보니

이렇게 가운데가 비는 경우도 있지만,

속이 비어있어도 양이 충분히 많았기 때문에

속까지 꽉꽉 채웠으면 양이 너무 많았을 것 같다.

공복 상태였는데도 다 먹고 나니까 배불렀다.

만약 어디에서 밥 먹고 후식 겸

미니스톱 소프트크림을 먹는다면

작은 사이즈로도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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