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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량창고

로아커 가데나 미니스 헤이즐넛& 초콜릿 리뷰

by 모리마리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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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과자가 뭐냐고 물어보면

바로 대답할 자신은 없지만

한참 생각해 본 다음에

로아커 가데나라고 답할 것 같다.

로아커는 콰드라티니 웨하스로 유명한데

나는 웨하스보다는 

웨하스에 초코로 코팅한 가데나를 더 좋아한다.

가격이 좀 센 편이긴 하지만

올리브영에서 세일하거나

인터넷에서 싸게 파는 곳에서

한꺼번에 사면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보통은 로아커 가데나 핑거스라고

오늘 리뷰할 가데나 미니스보다는

길쭉한 걸 주로 샀는데,

마트에서 로아커 가데나 미니스 세일하길래

처음으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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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패키지가...

명절 노리고 만든 거였나?

여자 한복 상자에는 헤이즐넛,

남자 한복 상자에는 초콜릿.

 

원재료명을 보면

로아커도 코코아 버터를 쓴다는 걸 알 수 있다.

몇 퍼센트나 들어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서 그런지 다른 판 초콜릿보다

열에 약하다.

잠시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그새 녹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방치하거나

여름에 실온 보관하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낱개 포장이라 나눠 먹기 좋다.

각 상자에 10개씩 들어있었다.

총 85g이었으니까,

가데나 미니스는 하나에 8.5g이다.

뒷면을 보면 뜯기 쉽게 

이쪽을 잡고 뜯으라는 표시가 있다.

 

외국 과자라 그런지

과대포장 없이

비닐 크기나 안에 든 내용물 크기나

거의 차이가 없다,

로아커 가데나 미니스 헤이즐넛 단면
로아커 가데나 미니스 초콜릿 단면

두 가지 다 입에 들어가면

녹는 수준이라

이가 없어도

입천장이랑 혓바닥으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눈 감고 먹은 다음

이게 둘 중에 어떤 맛인지 맞춰보라고 하면

자신이 없다.

원재료만 비슷한 게 아니라

맛도 거의 비슷하다.

기분 탓인지 헤이즐넛 맛에서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마셨을 때

났던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한데,

그냥 초콜릿 맛에도 헤이즐넛은 들어갔다고 적혀있고...

 

보통 두 가지 다 들어간 믹스가 많긴 한데

만약에 하나만 골라야 된다면,

아무거나 골라도 상관없다.

둘 다 똑같이 맛있다.

 

다른 사람 선물 챙길 때

뭔가 허전하면 로아커 가데나 사서

끼워 넣곤 했는데

다들 좋아했다.

로아커의 존재를 알기 전에는

주로 페레로로쉐를 선물했는데,

페레로로쉐가 맛있긴 하지만

수능이나 기념일 등등

너도 나도 다 주는 상황이 되면

페레로로쉐만 한가득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랑 선물 겹칠까 걱정된다면

로아커 가데나 (핑거스든 미니스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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