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있는 이마트 24에 노브랜드 초콜릿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점포가 작아서 그런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좀 멀지만 이마트까지 갔는데
몇 년 만에 가서 그런지 마지막으로 갔을 때랑 가격이 달라졌다.
몇 년 전에는 1180원인가 1190원이었는데
지금은 980원에 팔고 있다.
신기하게도 가격이 전보다 더 내려갔다.
용량도 100g 그대로인데...
1000원도 안 되는 가격인데
카카오 버터가 들어갔다는 게
노브랜드 초콜릿의 장점이다.
카카오 버터가 들어가야 제품 유형에
초콜릿이라고 적을 수 있고
카카오매스만 들어간 초콜릿은
준초콜릿이라고 표시해야 한다고 들었다.
전지분유도 들어가고 유화제도 들어가고
카카오매스도 들어갔으니
고급 초콜릿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카카오 버터를 넣으려는 노력은 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물론 몇 %나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겉 포장을 뜯으면
노브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른 브랜드 초콜릿과 다르게
은박에는 아무 로고도 없다.
첫 번째 사진 속 포장에 인쇄된 것처럼
밀크 초콜릿이 더 연한 색이다.
초콜릿 자체에도 아무런 표시가 없다.
그리고 은박지를 최소로 사용했고
잘 찢어진다.
밀크 초콜릿은 타사 밀크 초콜릿보다 더 달았다.
어째 밀크 초콜릿이랑 다크 초콜릿이랑 열량이 다르더라.
여러 조각 먹으면 금방 질리지만
졸릴 때 한 조각만 먹어도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해서
용도에 따라 살지 말지 결정하면 될 것 같다.
다크 초콜릿은 색만 봐서는 카카오 72%에 지지 않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56%랑 72%의 사이 같은 단 맛이 났다.
베이킹용으로 나오는 초콜릿 칩이랑 비슷한 정도의 단맛이라
그냥 이걸 잘게 잘라서 넣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부담 없이 생각 없이 먹기에는 다크 초콜릿이 나아서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노브랜드 초콜릿을 사러 간다면
다크 초콜릿을 더 많이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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