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식량창고

부드러운 탱크보이? 얼려먹는 아이스 꿀배 리뷰

by 모리마리 2022. 3. 23.
728x90
반응형

슬슬 날이 따뜻해지고

미세먼지도 몰려와서 그런지

주변에 기침하는 사람이 많다.

주변 사람들이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은데,

기침이 신경 쓰여서인지

장 보러 갔던 마트에서 세일 중이었던

얼려먹는 아이스 꿀배를

카트에 집어넣고 말았다.

 

728x90
반응형

그냥 마셔도 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제품명이 얼려먹는 아이스 꿀배니까

얼렸다.

 

할인 딱지를 깨끗하게

떼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냥저냥 패키지 디자인은 보이니까 됐다.

얼려먹는 아이스 꿀배라니

이거야말로 탱크보이와 갈아 만든 배의

혼종이네 생각 중이었는데

검색해 보니 두 제품은 해태제품이었다.

롯데도 배맛 음료가 탐났던 모양이다.

원재료명란,

늘 보던 이름들이구만.

 

입구랑 비닐로 된 몸체

얼려먹되 약간은 녹아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레임이 생각난다.

설레임은 그래도 롯데 쪽 아이스크림이네.

뚜껑을 열면

예상 가능한 색상의 내용물이 보인다.

내용물은 이런 느낌이다.

단 음료수를 얼렸다가 

슬러쉬 정도로 녹았을 때 특유의 

자잘한 얼음 입자를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이리저리 찍어봤는데, 

이게 최선이었다.

 

탱크보이가 굵은 얼음 입자가

들어가 있는 느낌이라면

얼려먹는 아이스 꿀배는

좀 더 입자가 자잘한 느낌이라

식감이 더 부드럽다.

맛은 탱크보이나 갈아 만든 배랑 거의 차이가 없었다.

 

탱크보이 같은 아이스크림은

꽝꽝 얼었을 때 아니면

맨손으로 개봉하기 힘들고

먹다가 중간에 뚜껑을 닫을 수도 없는데,

이 제품은 그런 문제는 없으니까

평소 그런 점이 불편했다면 

나름 괜찮은 대안이 될 것 같다. 

 

+

옆에 있던 얼려먹는 제주사랑 감귤사랑도 샀는데,

이거는 진짜 마트에서 제일 싸게 파는

감귤 주스 얼려서 슬러쉬로 만든 맛이다.

나쁘진 않지만

얼려먹는 아이스 꿀배보다는

더 달짝지근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배맛이 더 마음에 들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