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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량창고

비비빅 흑임자, 비비빅 인절미 리뷰

by 모리마리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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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그래도 절반 정도는 지나갔으려나...

날씨 앱을 켜보니 한 열흘 정도는

내리 비가 올 예정인데,

이 시기가 지나면 쨍쨍 내려쬐다가

추석 즈음해서 서늘해지기 시작하겠지.

지금 비가 와도 습기 때문인지

영 시원하지도 않고

샤워해도 금방 땀이 나서

외출할 때마다 꼭 아이스크림을 사서 집에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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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원래 유명한 아이스크림의

다른 맛 버전을 사 먹고 리뷰를 했는데,

그때는 정말 난생처음 먹어보는 거였고,

비비빅 흑임자랑 비비빅 인절미는

몇 년 전에 먹은 적이 있다.

 

그때는 지금처럼 리뷰를 쓸 때가 아니라서 

그냥 먹고 "맛있네~"하고

가족들 먹어보라고 몇 개 사다 주고

넘어갔는데

지금은 블로그도 하고 있으니

리뷰를 해 보려고 한다.

우선 흑임자부터.

 

뒷면에는 원재료명과 영양정보가 있다. 

딱 흑임자 마카롱 같은 색깔이다.

신기한 게 원재료 명을 보면

흑임자 페이스트는 전체 비중의 3%밖에 안되는데

이렇게 흑임자 아이스크림이라는

티가 팍팍 날 수가 있다는 게 신기했다.

하긴 초코 쿠키 레시피도 보면

의외로 코코아 파우더 적게 들어가긴 했다.

 

흑임자 비비빅은 고소하고 달달했다.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에 비해서는 담백한 편인데

어딘가 쿠앤크가 생각나는 맛이 났다.

인절미 맛이 아닌데도 작은 떡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인절미 비비빅 포장지 뒷면.

 

근데 왜 흑임자 비비빅 포장지는 베이지 톤이고

인절미 비비빅 포장지는 블랙인지 의문이 생기지만

무시하고 원재료명을 보니

볶은 콩가루로 색을 냈나 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숫가루 아니면 콩가루 인절미가 생각나는 색이다.

첫인상 그대로 비비빅 인절미는

콩코물 맛이 많이 났고

미숫가루 맛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작은 떡과 분쇄된 땅콩이 씹혔다.

흑임자 맛처럼 고소하고 적당한 단맛이 나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한테 추천했을 때

호불호 없는 편이었다.

 

총평을 해보면,

둘 다 고소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나서

마음에 들었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다른 아이스크림과 달리 600원이었지만

맛있으니까 종종 사 먹을 예정이다.

오리지널 비비빅도 먹긴 하지만

흑임자랑 인절미가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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