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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욕실

4천원으로 40만원 아끼기, 닥터텅스 치실 리뷰

by 모리마리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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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치과에서 평생 흘릴 눈물 75% 흘린 사람이 쓰는 닥터텅스 치실 리뷰"

 

살면서 치과에서 들인 치료비를 내 마음대로 쓸 수 있었다면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 아이패드, 애플펜슬 다 사서

사과농장 주인이 될 수 있었을텐데...

 

참고로 제목의 40만 원은 치아 중 하나에 문제가 생겨서 

내가 일시불로 지불해야만 했던 금액...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이를 닦았지만

양치방법도 그렇고 도구도 한참 부족했음을

최근 들어서야 알았다.

 

그중에서 가장 치과 치료 비용을 아껴준 게 치실이다.

차실 쓰고 나서는 치과에 스케일링하러 가면 안 해도 되겠다고 할 정도였으니까.

어렸을 때도 치실을 써 본 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바른 사용법을 몰라서 아무 효과도 보지 못했다.

치위생사 선생님에게 배운 대로 해보고 나서야

치실이 얼마나 효과적인 양치 도구인지 깨달았다. 

치실 사용법은 밑에서 소개하도록 하고,

어떤 치실을 살까 고민하다가 닥터텅스 치실 평이 좋아서 

아이허브에서 영양제 사면서 무료배송 기준 금액 채울 겸

닥터텅스 치실(현재 아이허브에서$3.81, 국내 인터넷가 6개 27600원)도 같이 시켰다.

근데 치실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비싸긴 하지만 너무 개운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6개들이 박스로 구매했다.

박스를 열면 차곡차곡 들어있는 치실들

플라스틱 케이스 색은 분홍색, 연두색, 하늘색 3가지.

제품 뒷면에는 사용법이 적혀있다.

톱니가 붙어있는 투명한 부분을 잡고 색 있는 부분을 돌리면 치실과 칼날이 보인다.

 

뒤에 있는 사용법대로 치실을 잡아봤다.

 

뒤에 적힌 사용법 대로면 한 번 쓸 때 45cm를 잘라서 써야 하는데

써보니까 25~30cm 정도면 충분했다.

위 사진처럼 검지 손가락에 치실을 걸어서 잡고

치아 틈새에 끼우고 치실로 이 사이를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앞뒤로 왕복하고

(치아가 기다란 샤워타월로 등을 닦는다고 생각하면 비슷할 듯)

치아와 치아 그리고 잇몸 사이에 있는 치실을 스르륵 잡아당겨서 빼면 된다. 

치아 사이를 닦은 부분은 더 이상 안 쓴다고 생각하고 이동해 가면서 쓰면 된다.

 

닥터텅스 치실이 다른 회사 치실에 비해 굵고 펼치면 면적이 넓어지는 데다가

물이 닿으면 부풀어서 치아 사이를 무리하게 벌리는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부피가 큰 거지 밀도는 낮아서 의외로 별 부담이 없었다.

 

단점은 가격과 쓸수록 쌓여가는 플라스틱 케이스 정도인데,

플라스틱 케이스야 다른 회사 치실도 마찬가지니까

단점이라고 하긴 어려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늘 닥터텅스가 치실만 리필로 팔아주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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