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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부엌

키친타월만 걸기에는 아까운, 다이소 타올걸이 리뷰

by 모리마리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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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에

키친타월이 없으면

곤란하지만

은근히 부피를 차지하고

물기 있는 데 잘못 뒀다간

통째로 못 쓰게 되기 때문에

별도의 홀더를 쓰는 경우가 많다.

 

나무로 된 봉에 수직으로 꽂아서

쓰는 타입도 있고,

자석이 달려서 냉장고에 붙여서

쓸 수 있는 홀더도 있는데,

둘 다 가격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어서 계속 미루다가

다이소에서 저렴하고

심플한 타올걸이를 발견했다.

선반이나 싱크대 상부장에

걸어서 쓸 수 있는 타입이다.

라이트 그레이에 가까운 색상에

군더더기 없고 심플하다.

가격은 천 원.

포장도 최소한으로 되어 있다.

타올 걸이의 왼쪽을

잡아당기면 빠지기 때문에

키친타월을 다 쓰고 나면

쉽게 교체할 수 있다. 

그냥 설치하고 싶은 곳에 

끼우기만 하면 설치 끝이다.

최대 25mm 두께까지

설치 가능한데,

일반적인 경우에는

사진처럼 널널하게 남는다.

그래도 거는 부분의 안쪽에

선반을 잡아주는 파츠가 있어서

덜컹거리지는 않는다.

분리는 아까도 적었듯

왼쪽 부분을 잡아당기면

사진처럼 분리가 된다.

빠진 부분을 보면

완전한 원 모양이 아니라서

끼운 뒤 돌아가지 않고 고정된다.

세 번째 사진을 보면

타올 걸이가 왼쪽에도

있는 게 보일 것이다.

처음 키친타월용으로

하나 구매하고,

젖은 행주를 널어서 말릴 용도로

하나 더 사서 걸어두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전에 리뷰한

다이소 고리로 거는 스텐레스 집게를 이용하면

 

다이소 고리로 거는 스텐걸이 집게&스텐레스 다용도 집게 리뷰

생활용품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위 사진과 같은 집게를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무인양품 걸 수 있는 와이어 클립(4개입, 4900원)인데 고리와 집게를 합친 제

reviewermorimari.tistory.com

수세미를 걸어서 말리는 데

써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대로 타월걸이의 봉에

집게가 잘 걸려서

사진처럼 안정적으로 매달려 있다.

 

키친타월 거는 용도로 나온 제품이지만

축축한 행주나 수세미가 

신경 쓰였던 사람들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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