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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부엌

눅눅한 거 싫은 사람 필독, 다이소 싱크대 도어걸이 리뷰(+활용팁)

by 모리마리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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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처음 싱크대 도어걸이를 봤을 때,

나도 패키지 예시처럼 주방 장갑을 걸거나

주방용 타월을 거는 용도로만 쓸 줄 알았다.

물론 그렇게 쓰고 있긴 하다.

 

근데 싱크대 하부장에 걸어서 쓰다보니

이걸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써보니 기대 이상으로 유용해서

공유해 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고무장갑 행거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손잡이가 없는 싱크대 상부장에 

도어 걸이를 수평 방향으로 끼운 후

다이소 스텐레스 다용도 집게를 고리에 걸고,

 

다이소 고리로 거는 스텐걸이 집게&스텐레스 다용도 집게 리뷰

생활용품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위 사진과 같은 집게를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무인양품 걸 수 있는 와이어 클립(4개입, 4900원)인데 고리와 집게를 합친 제

reviewermorimari.tistory.com

고리를 구부리면 

고무장갑을 말릴 수 있는 행거가 된다.

옆에서 봤을 때 이런 모양이 되면 완성이다.

손으로 조금만 힘줘서 누르면 구부러지기 때문에

따로 공구가 필요하진 않았다.

나는 안정감을 위해서

싱크대 상부장에 걸리는 부분도 살짝 눌러서 구부렸다. 

두 번째는 얇은 붙박이장 문에 도어후크용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건 앞에 소개한 활용법과 달리 그냥 걸어주면 끝이다.

전에 다이소 도어후크에 대해 리뷰한 적이 있는데,

 

다이소 문에 걸어쓰는 도어후크 리뷰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 방은 이사를 가도 항상 문과 문틀 사이가 가까워서 아무 도어후크나 사서 쓰면 문이 닫히질 않았다. 방 문에 내일 입을 옷이나 모자나 가방을 걸어두면 편하겠다고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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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거는 부분 폭이 너무 넓어서

얇은 붙박이 장이나 장롱문에 걸면

덜거덕거리고 문도 잘 안 닫혔다.

근데 생각해보니

붙박이장 문이나 싱크대 하부장 문이나

두께는 비슷하고

그럼 여기에도 싱크대 도어걸이를 걸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걸어본 건데

생각보다 너무 자연스럽고 유용하다.  

워낙 얇아서 문도 잘 닫히고

심플한 색상에 군더더기가 없어서

튀지도 않는다.

 

저렴하고,

인테리어는 해치지 않으면서,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아이템인데,

구하기도 쉽다.

 

아직까지 내가 실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없지만

상상력을 동원해 줘어짜내보자면,

얇고 금속재질이라서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좀 위험할 것 같다는 점이랑

손 안 닿는 곳에 오래 방치되면 변색될 것 같다는 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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