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도 끝나고
벌써 2월이라니.
그래도 2월이 되면 좋은 점이 있는데,
바로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온갖 유통업체에서 초콜릿을 싸게 판다는 점이다.
전에 킨더 부에노 화이트를 2+1행사할 때 사 먹고
맛있어서 오리지널도 궁금했는데,
역시나 밸런타인데이 행사기간이 되니
오리지널도 2+1 행사에 들어갔다.
원래는 개당 1500원이지만
행사가는 천 원인 셈이다.
근데 전에도 생각했던 거지만
유통기한이 다른 초콜릿에 비해 짧은 건 어째서일까?
포장지에 100% 유럽산 우유라고 적혀있는데,
우유 때문에 짧은 걸까?
킨더 부에노 화이트와 마찬가지로
코코아버터가 들어있고,
중량은 43g, 열량은 247칼로리로
둘 다 화이트보다 높다.
화이트에는 굵은 초콜릿 가루 같은 게 붙어있었는데,
오리지널은 초콜릿 코팅에 다크초콜릿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뿌려서 장식했다.
이건 다른 사람 차 안에서 먹어도 안전할 것 같다.
킨더 부에노 화이트와 마찬가지로
쉽게 뜯을 수 있게 손잡이가 있어서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이렇게 한 칸 밖으로 나올 만큼 비닐을 뜯을 수 있다.
단면을 보니 헤이즐넛 크림이 이렇게 가득 들어있었다.
전에 화이트 먹었을 때는 크림이 굳어있어서
원래 그런가 했는데 그날 유독 추워서 굳었던 거고
원래는 이렇게 크림 상태인 걸지도 모르겠다.
얇은 밀크초콜릿 코팅 아래 웨하스가
바삭하고 맛있기는 한데
왜 이렇게 익숙한가 생각해 보니
초코하임이랑 화이트하임 과자 부분이랑
색도 식감도 비슷하다.
초콜릿 코팅 유무랑 충전물 내용만 다르지
은근 비슷했다.
다만 초코하임은 기온이 좀 올라간다고
속이 크림 상태가 되진 않고
크기도 많이 다르다 보니
식감이나 맛도 다르다.
다시 킨더 부에노 이야기로 돌아오면,
과자도 맛있지만
크림이 특히 맛있었다.
고소하면서 단맛이 나는데
질리지 않고 계속 먹고 싶은 맛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
키보드 옆에는 비닐껍데기만 남아있는데,
내일 편의점에 가서 2+1 하는 걸 또 살 것인지
인터넷으로 30개에 27900 원하는 걸 살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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